| 1680년(숙종6) ~ 1732년(영조8)
조선 영조때의 문신이다. 자는 숙장(叔章), 호는 학암(鶴巖)이고 도사(都事) 인수(仁壽)의 아들이며 김창협(金昌協)의 문인이다.
1713년 문과(文科)에 급제하여 수찬(修撰), 지평(持平), 교리(校理) 등을 역임했다.
1727년 이조참의(吏曹參議)가 되고 이해 실록도청당상(實錄都廳堂上)으로 <경종실록 : 景宗實錄>의 편찬에 참여했고 이어 도승지(都承旨), 어영대장(御營大將)을 지냈다.
이듬해 대사성(大司成), 이조참판(吏曹參判)을 지냈으며 이해 이인좌(李麟佐)의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워 분무공신(奮武功臣) 2등으로 풍릉부원군(豊陵府院君)에 봉해졌다.
병조판서를 거쳐 대제학, 훈련대장,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를 역임하고
1730년 우의정에 승진하여 호위대장(扈衛大將)을 겸하고
1731년 사은사(謝恩使)로 청나라에 다녀와 다음해 좌의정에 올랐다.
관직에 있는 동안 왕의 탕평책(蕩平策)에 적극 협조하여 불편부당한 인사관리를 했다.
글씨를 잘 썼다. 증 영의정이며 영조의 묘정(廟庭)에 배향(配享)되었고 시호는 문충공(文忠公)이다.
저서는 학암집(鶴巖集)이 있고 작품으로 삼충사사적비(三忠祠事績碑 : 청주)가 있다.
영정이 남아 있는데 일본에 있다. 묘는 현 서울의 방학동에 있었는데 2000년 3월에 충남부여군외산면반교리31번지로 이장하였으며 배위되시는 화원부부인 안동 김씨(安東 金氏)와 후배되시는 완흥부부인 전주 이씨(全州 李氏) 등 삼합부하였다.
4자1녀를 두었다 / 1녀가 효순왕후(孝純王后)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