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중종때의 무신이다. 자는 사척(士惕)이고
1541년(중종36년) 한풍군 안국(漢豐君 安國)의 3자1녀중 셋째아드님으로 출생하였다.
무과(武科)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을 거쳐 1591년(선조24) 강계부사(江界府使)로 있을때 유배되어 온 정 철(鄭 澈)을 우대했다가 파직되었다.
이듬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경상우도 방어사가 되어 황간(黃澗), 추풍(秋風)에서 싸웠으나 패배하고 그 후 금산(金山)에서 왜군을 격퇴시키고 상처를 입었다.
이해 겨울 수원부사로서 적에게 포위된 독산성(禿山城)의 권 율(權 慄)을 응원하고 이듬해 권율과 함께 행주(幸州)싸움에서 대승하여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오르고 서울이 수복되자 도성서도 포도대장(都城石 捕盜大將)이 되었다.
이해 훈련도감의 설치로 우영장(右營將)을 겸임하였다.
1596년 훈련대장이 되었다.
1599년 회령부사(會寧府使)로 부임하고 1604년(선조37) 선무공신(宣武功臣) 3등이 되어 풍양군(  壤君)에 봉해졌다.
1609년(광해원년) 69세로 돌아가셨다.
시호는 장의공(莊毅公)이다.
묘는 경기안산시반월동건건리직도 간좌(艮坐)에 배 증 정경부인 영월 엄씨(寧越 嚴氏)와 면봉 합장되어 있으며 입비, 상석, 병풍석, 신도비 등이 있다.
영정은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고 불천위로 지정되었다.
5자를 두었다. | 
